안녕하세요! 😊
운동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코어를 강화하세요”, “기초가 중요해요”라는 말을 자주 들으셨을 거예요.
하지만 왜 코어가 그렇게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기란 쉽지 않죠.
이번 편에서는 바로 그 ‘이유’를 아주 쉽고 실용적으로 풀어보려 해요.
코어는 몸의 중심 기둥이에요
건물을 떠올려보세요.
기둥이 약하면 건물 전체가 흔들리듯,
몸도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가 약해지면 안정된 움직임이 불가능해져요.
이 코어는 복근만 의미하지 않아요.
복횡근, 다열근, 골반저근, 횡격막 등 몸통 깊숙한 곳에 위치한 근육들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절하고 있어요.
이 근육들이 잘 작동해야 척추가 무너지지 않고, 사지로 힘이 제대로 전달돼요.
모든 움직임의 시작점은 코어예요
우리가 걷고, 뛰고, 물건을 들고, 앉고 일어나는
모든 동작은 사실 코어에서 먼저 신호가 출발해요.
이 과정을 ‘피드포워드 조절’이라고 부르는데요,
코어가 먼저 중심을 잡고 나서야 팔, 다리가 따라 움직일 수 있어요.
그래서 코어가 약해지면
• 동작이 어설프고
•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며
• 불필요한 근육들이 과하게 개입하게 돼요.
결과적으로 통증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죠.
이런 증상, 코어 때문일 수 있어요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미 코어가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어요.
• 허리를 자주 삐끗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든다
•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자세가 쉽게 무너진다
• 일상 동작이 자꾸 불편하고 부자연스럽다
• 운동할 때 허리나 어깨에 자꾸 힘이 들어간다
•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이런 신호는 ‘중심을 지지해주는 근육들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코어는 힘보다 ‘안정성’이 핵심이에요
많은 분들이 코어를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힘보다 안정성이에요.
아무리 근육이 커도 움직임을 조절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요.
진짜 좋은 코어는 ‘부드럽고 정밀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능력’이에요.
그래서 코어 트레이닝은 단순한 복근 운동이 아니라
움직임 속에서 안정성을 찾고 회복하는 훈련으로 접근해야 해요.
다음 편에서는 드디어 ‘코어 퍼포먼스 프로그램의 전체 구조’를 소개해드릴게요!
단계별로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
'알아두면 쓸모있는 내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어 퍼포먼스 완전정복] 4편 - 준비단계에서 꼭 해야 할 핵심 동작들 (0) | 2025.03.29 |
---|---|
[코어 퍼포먼스 완전정복] 3편 -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0) | 2025.03.29 |
[코어 퍼포먼스 완전정복] 1편 - 코어 퍼포먼스란 뭘까요? (0) | 2025.03.28 |
입각기, 보행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단계예요 (0) | 2025.03.28 |
보행주기란 무엇인가요? – 걷는 동작의 구성 단계 (0) | 202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