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4편
안녕하세요! 😊
보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입각기(stance phase)는 걷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입각기를 다섯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각 단계에서 관찰해야 할 포인트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 입각기란 무엇인가요?
입각기는 한쪽 발이 지면에 닿아 있는 상태를 말해요.
전체 보행주기 중 약 60% 정도를 차지하고, 체중을 지지하면서 다음 유각기를 준비하는 시기예요.
보행의 안정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책임지는 중요한 단계예요.
📍 입각기의 5단계 구성
1. Initial Contact (초기 접촉기)
발뒤꿈치가 처음으로 지면에 닿는 순간이에요.
이 단계는 충격 흡수의 시작점이며, 정렬이 무너지면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생기기 쉬워요.
관찰 포인트: 발뒤꿈치 접지 방향, 무릎의 위치, 체간 자세
2. Loading Response (하중 수용기)
발 전체에 체중이 실리기 시작하는 시기예요.
무릎이 살짝 굽어 충격을 흡수하고, 엉덩이와 발목도 함께 움직여야 해요.
관찰 포인트: 무릎의 굴곡량, 고관절 안정성, 발의 과내전 여부
3. Mid Stance (중간 입각기)
몸의 중심이 지지 다리 위로 이동하면서 가장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시기예요.
골반과 체간의 균형이 무너지면 보행 속도가 느려지거나 흔들림이 생겨요.
관찰 포인트: 골반 좌우 기울기, 체간 흔들림, 보폭 균형
4. Terminal Stance (말기 입각기)
체중이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발뒤꿈치가 들리는 시기예요.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생기고, 뒤꿈치 들림 시점이 너무 빠르거나 늦어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관찰 포인트: 발뒤꿈치 들림 시점, 고관절 신전 범위, 체중 이동 경로
5. Pre-Swing (이탈 준비기)
발가락으로 마지막 밀어내기를 하며 지면에서 떨어질 준비를 하는 단계예요.
종아리와 발바닥 근육의 기능이 특히 중요해요.
관찰 포인트: 발가락 힘, 종아리 근육 긴장, 반대측 다리 지지력
✅ 입각기 분석이 중요한 이유
입각기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대부분 보행의 비대칭, 통증, 피로감으로 이어져요.
특히 초기 접촉과 하중 수용기에 이상이 있으면 무릎, 고관절, 요추에 부담이 커져요.
정상 보행을 회복하려면 입각기부터 세심하게 분석하고 개선해야 해요.
🔜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유각기 단계별 분석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발이 공중에 떠 있는 유각기 역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으니 꼭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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