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깨가 ‘빠진 적이 있다’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빠질 듯한 불안한 느낌이 드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단순 통증이 아니라 어깨 관절의 불안정성 또는 탈구 이력이 있는 경우일 수 있어요.
오늘은 어깨 관절의 탈구 가능성과 불안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들을 모아 알려드릴게요.

1. 어깨 탈구와 불안정성의 차이
• 탈구: 관절이 완전히 빠져서 제자리에서 벗어난 상태
• 불안정성: 탈구까지는 아니지만, 자주 빠질 듯한 느낌이 들거나 움직일 때 제한이 생기는 상태
👉 특히 운동선수, 관절이 유연한 사람, 반복 사용이 많은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요.
2. 견관절 불안정성 검사 – 주요 항목
1) 어플리헨션 검사 (Apprehension Test)
📌 목적
• 전방 탈구 경험 여부 또는 전방 불안정성 확인
📌 방법
• 누운 자세에서 팔을 90도 외전 + 90도 외회전
• 이때 환자의 표정과 반응 관찰
📌 양성 소견
• 불안감, 저항감, 통증이 생기면 양성
• 어깨가 다시 빠질 것 같은 느낌
💡 절대 강하게 돌리지 말고, 천천히 시행해야 해요!
2) 리로케이션 테스트 (Relocation Test)
📌 목적
• 어플리헨션 검사 보조로 사용
• 전방 불안정성이 맞는지 확인
📌 방법
• 어플리헨션 검사 중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할 때
• 검사자가 어깨 앞쪽을 살짝 눌러 안정시켜줌
📌 양성 소견
• 손으로 누를 때 불안감이 줄어들면 양성
• 실제 전방 불안정성 가능성 있음
3) 서프라이즈 테스트 (Surprise Test)
📌 목적
• 리로케이션 테스트의 반응 확인
📌 방법
• 안정된 상태에서 갑자기 손을 떼면
• 어깨가 빠질 듯한 느낌이 다시 나타남
👉 리로케이션과 조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요.
4) 서큘러 리프트 오프 (Sulcus Sign Test)
📌 목적
• 아래 방향의 관절 불안정성(하방 불안정성) 확인
📌 방법
• 환자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상태에서
• 검사자가 팔꿈치를 아래로 잡아당김
📌 양성 소견
• 어깨 아래쪽 피부에 움푹 들어간 홈(sulcus)이 생기면 양성
• 인대가 느슨하거나 관절낭이 늘어난 상태
3. 어깨 탈구 이력 있는 환자에게 유용한 검사들
• Gagey Hyperabduction Test
• 105도 이상 과도하게 외전될 경우 불안정성 의심
• Load and Shift Test
• 관절의 전방·후방 이동성 확인
• 양쪽 어깨를 비교해 과도한 움직임 확인
4. 검사 시 주의사항
✔ 이전 탈구 이력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사전 설명
✔ 통증 유발이 목적이 아니라, 불안정성 확인이 목적
✔ 검사 중 환자 반응(불편감, 움찔거림, 표정 변화)을 꼭 확인
✔ 불안정성 진단은 영상 검사와 병행 시 더 정확
정리하며
어깨 탈구나 불안정성은 통증뿐 아니라 일상 기능에도 큰 영향을 주는 문제예요.
단순히 아픈 게 아니라, 관절이 제자리를 잘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형검사로 신중하게 평가해야 해요.
👉 다음 편에서는 어깨 충돌증후군 & 동결견 검사를 함께 비교해서 정리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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