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팔을 들거나 돌릴 때 어깨가 아프고,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동작이 불편하다면 회전근개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오늘은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전근개 관련 정형검사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특히 어깨통증의 원인이 ‘충돌증후군인지, 회전근개 파열인지’ 구별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1. 회전근개란 무엇인가요?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을 말해요.
• 극상근(Supraspinatus)
• 극하근(Infraspinatus)
• 견갑하근(Subscapularis)
• 소원근(Teres minor)
이 근육들은 팔을 들고 돌릴 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회전근개에 문제가 생기면 팔을 움직일 때 통증과 기능 저하가 나타나요.
2. 드롭 암 테스트 (Drop Arm Test)
📌 목적
극상근 파열 확인
📌 방법
• 팔을 옆으로 90도까지 올린 뒤, 서서히 내리도록 요청
• 검사 중 팔이 갑자기 툭 떨어지면 양성
📌 양성 소견
• 극상근 기능이 저하된 경우, 버티지 못하고 떨어짐
• 환자는 통증을 동반할 수 있어요
💡 팔을 올려주는 동작은 검사자가 도와주세요!
3. 코드만 드롭암 테스트 (Codman Drop Arm)
📌 변형된 형태의 드롭암 검사
• 팔을 능동적으로 들지 못하거나
• 내릴 때 손이 가슴 쪽으로 돌아가면 양성
👉 극상근뿐 아니라 어깨 안정성 전반을 평가할 수 있어요.
4. 제르버 검사 (Gerber Lift-off Test)
📌 목적
견갑하근(Subscapularis) 기능 확인
📌 방법
• 손등을 허리에 대고, 그 상태에서 손을 몸에서 떼보도록 요청
• 동작이 어렵거나 통증이 심하면 양성
📌 양성 소견
• 견갑하근 약화 또는 부분 파열 가능성
• 어깨 앞쪽 통증 호소
5. 풀 캔 테스트 (Full Can Test)
📌 목적
극상근 힘줄 평가
📌 방법
• 팔을 45도 앞으로 들어올리고, 엄지가 위로 가게 한 상태에서 저항
• 저항을 주었을 때 통증 또는 근력 저하가 있으면 양성
💡 엎드린 캔 테스트(Empty Can)보다 통증 유발이 적고 검사자-피검자 모두 편안해요.
6. 회전근개 손상 의심 포인트
✔ 팔을 90도 이상 올릴 수 없다
✔ 팔을 돌릴 때 어깨 안쪽이 찌릿하다
✔ 옷을 입을 때 팔이 뒤로 안 돌아간다
✔ 야간 통증이 심하고 누워있기 힘들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여러 검사를 조합해서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7. 검사 시 주의할 점
✔ 검사 중 갑작스런 통증 호소 시 즉시 중단
✔ 어깨 유착(동결견)과 혼동하지 않도록 관절 가동범위도 함께 확인
✔ 근력 저하는 반대쪽과 비교하면서 평가
✔ 검사 후에는 어깨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해주면 좋아요
정리하며
회전근개 손상은 단순한 근육통과는 다르게,
어깨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구조적 문제예요.
정형검사를 통해 손상 위치와 정도를 예측하고,
도수치료나 운동처방의 기준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다음 편에서는 어깨 탈구 & 불안정성 검사로 이어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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