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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검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 신경학적 평가 중심 총정리

P.T.G. 2025. 3.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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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목이 아프거나, 어깨나 팔로 저림이 퍼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뭘까요? 바로 경추 정형검사예요.

 

경추는 신경근이 직접 지나가는 부위라서, 단순한 뻐근함부터 디스크, 협착, 신경포착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오늘은 그런 증상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검사들을 소개할게요!


1. 경추 검사, 왜 중요할까?

 

경추는 운동 범위가 넓고, 구조적으로도 예민한 부위예요.

디스크 탈출증, 협착, 불안정성, 신경근 병변이 흔하게 발생하고요.

 

특히 방사통(목 → 어깨 → 팔 → 손가락으로 퍼지는 저림)은 경추 신경근 압박의 대표 증상이에요.

그래서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정형검사로 패턴을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2. 스펄링 검사 (Spurling’s Test)

 

디스크 병변이나 신경근 압박이 의심될 때 가장 많이 쓰는 검사예요.

 

📌 방법

환자가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아픈 쪽으로 기울임

검사자가 머리를 아래로 눌러줌 (축압)

 

📌 양성 소견

통증이 목에서 팔까지 방사되면 양성

일시적인 저림도 의미 있을 수 있어요

 

💡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천천히 압박해야 해요!


3. 지배신경근 감별에 유용한 – 신경학적 검사들

 

1) 근력 검사 (Motor Test)

C5: 어깨 외전 (델토이드)

C6: 팔꿈치 굴곡, 손목 신전

C7: 팔꿈치 신전, 손목 굴곡

C8: 엄지와 새끼손가락 모으기

T1: 손가락 벌리기

 

👉 근력 약화는 신경 압박 가능성을 의미해요.

 

2) 감각 검사 (Dermatome)

C5: 어깨 바깥쪽

C6: 엄지

C7: 중지

C8: 새끼손가락

T1: 팔 안쪽

 

👉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특정 지배 부위에만 나타나면 매우 중요한 단서예요!

 

3) 반사 검사 (Deep Tendon Reflexes)

C5: 이두근 반사

C6: 완요근 반사

C7: 삼두근 반사

 

반사가 저하되면 신경근 눌림을 의심할 수 있고, 반사가 항진되면 중추 병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해요.


4. 추가 검사 – 조금 더 세밀하게 평가할 때

 

맥켄지 신전검사

고개를 뒤로 젖히고 유지 → 증상이 팔로 퍼지면 디스크 가능성

 

잭슨 압박 검사

스펄링과 비슷하지만 측굴 후 회전 + 축압

더 예민하게 방사통을 유발

 

파지압박검사 (Shoulder Abduction Test)

아픈 팔을 머리 위로 올렸을 때 통증이 줄어들면 양성

신경근이 인장됐을 때 통증 완화는 중요한 신호예요


5. 검사 시 유의사항

 

✔ 검사 전 기저 질환 유무 확인하기 (협착, 골다공증, 외상력 등)

✔ 갑작스런 움직임은 피하고, 서서히 시행

 반드시 환자 증상과 일치하는지 비교

✔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조합해야 정확도가 높아요


정리하며

 

경추 검사는 단순히 목만 보는 게 아니라,

팔, 손가락까지 퍼지는 신경 증상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스펄링 검사, 신경학적 테스트, 반사 검사 등을 함께 적용하면 훨씬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고요,

비수술 치료 방향 설정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다음 편에서는 경추 관절 및 구조적 병변 평가에 집중해서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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