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보험이야기

보험 설계사 / 영업 해보고 싶어요? 먼저 읽고 고민해보세요. 설계사 팀장 출신 - feat. 물리치료사

P.T.G. 2020. 2.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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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 제가 했던 일에 대해서 쓰게 됐어요!

저는 현직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지만,

보험 영업 팀장으로 일했었는데요.

 

 

대학을 졸업한 뒤 병원에서

일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던 찰나

영업을 하던 당시 지점장을 만나 강력한 권유로

영업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당시 인천 부평에 위치한 'ㄴ병원' 월급이 매우 적었기에 결정했었어요....

 

생각보다 소질이 있었는지 나름 괜찮은 월급을 받았는데요.

제 영업 첫 급여에요.(안쓰는 통장이 되어버린...)

 

보증보험이라는 곳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받은 설계사 수수료예요.

8월 한 달 일해서 이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정말 많은 분들이 도전할 의향이 생기겠지요!?

 

세금을 제외하고 들어온 금액인데요.

사실 보증보험의 한도가 1000만 원 한도로 설정해서 이 정도가 들어온 거예요.

사실은 더 많은 금액이 들어왔어야 했어요!!

 

보증보험 한도를 더 높일 수 있었지만,

보증보험 가입금액도 더 올라가기 때문에 욕심 내지 않고 딱 저 정도만 해두었어요!!

 

45만 원은 세금과 기타 부대비용으로 제외하고 들어온 제 급여예요!

종신보험 기준으로 수수료가 1000% 정도 이상 이기 때문에

10만 원인 종신보험 한 개를 판매하면 수당이 100만 원이 들어오는데요.

 

지점별로 차이가 있지만 선지급 수수료에 따라서 월급이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최근엔 선지급 수수료를 낮추고 분할로 주려고 하는 추세가 늘고 있어요.

 

이런 추세는 해외의 경우와 유사하게 발전해 가는 형식인데요.

이미 해외에서는 분할 수수료 개념으로 많이 자리 잡혀있어요.

우리나라만 유독 초회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불완전 판매나 해약 후 신계약 체결이 많아요.

 

현재 우리나라의 보험설계사의 평판이 매우 낮기 때문에

재무설계사나 재무관리사로 포장해서

접근 후 보험 가입을 시키는 사례도 있는데요.

 

본인이 당당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신경 쓰여서

일을 하기가 부끄럽다면, 영업을 안 하면 되는 것 같아요.

굳이 남을 속이면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말리지 않을게요.

 

자, 저는 SNS를 통해서 많이 보아온 문구가

'1억의 연봉 or 놀면서 일하는 or 스트레스받지 않고 일하는' 등등

자극적인 문구들이 많이 쓰인 것을 봐왔는데요.

 

위에 말한 것처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종신보험 가입 시 1000%의 수수료가 떨어진다는 가정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평균 보험 가입금액이 30만 원 정도라고 해요.

 

-단순 계산을 해볼게요-

이때, 4인 가구인 집안의 보험설계 후 가입을 체결했다면

'4인*30만원 = 120만 원' 이라는 단순한 계산이 가능해요.

 

120만원 * 1000% = 1200만 원' 이기 때문에

한 달 1200만 원, 12개월 1억이 넘는 금액이 들어오는 시스템인데요.

 

물론 단순 계산 시 금액이에요.

이 정도의 영업력이면 정말 대단한 분들이고요!

 

다른 말로 하면 1달 4주라고 가정했을 때,

1주에 30만 원. 이 정도만 가입시키면 된다고 많이 말하는데요.

사실 1주일에 30만 원이란 금액은 상당히 어려운 금액이기도 해요.

 

저도 영업을 하면서 1주일 단위로 쪼개고

1주일을 3일로 쪼개고 사람을 만나고 영업하는데 엄청난 집중을 했었어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계약하기 굉장히 어렵거든요.

 

본인의 시간을 잘 관리해야지만 영업을 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영업은 노력하는 만큼 얻어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위에 글은 참고만 해주세요.

 

장점과 단점을 구분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장점인데요.

장점은 노력한 만큼의 정직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상당히 큰 금액이지만 노력의 성과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주변의 인정을 많이 받을 수 있어요.

보험사에서는 많은 시책(달성시 주는 상품)을 내거는데요.

여행 혹은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수수료 외에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ex. 파리 여행, 동남아 여행, 미주 여행 등등, 공기청정기, TV, 고가의 시계 등등)

극단적인 일례로 본부장이었던 분께서 아침 조회에서 말씀하셨던 것이

"우리가 돈이 없냐? 가오가 없지?"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영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돼요.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단점은 인간관계가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 사람들이 피할 수도 있고, 지인들에게 영업하다 보면 나쁜 말도 들을 수 있어요.

또한, 독한 마음이 없다면 견디기 힘든 멘탈 공격도 있을 수 있어요.

상사를 맘이 안 드는 사람을 만난다면, 어느 회사와 다름없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이 실제로는 굉장히 심각해요.

잘하는 사람에 대한 예우를 굉장히 잘해 주는 만큼 못하는 사람은 도태될 수 있어요.

또한, 영업하는 대상 집단을 풀이라고 하는데 이 풀이 떨어지면 '개척'해야 해요.

이 부분이 상당히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에요.

 

누구나 큰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지만,

누구나가 성공하지는 못하는 직업인데요.

 

사실 이렇게 간략하게 써놓은 이유는 해봐야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제가 영업한 본부와 회사 외에도 정말 많은 대리점과 보험회사 영업팀이 있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 이야기를 해봤어요.

 

솔직히 이 정도로 궁금점이 풀릴 것 같지는 않은데요.

혹시나 원하신다면 댓글 남겨 주시면 구체적으로 허와 실 혹은 장점 수당 등

구체적으로 남겨 보도록 할게 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Physical Therapist - G의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다음 글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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