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운동을 하고 난 뒤 다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어깨가 욱신거릴 때
“쉬면 낫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 많죠.
하지만 그 통증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염좌, 과사용 증후군, 심지어 골절일 수도 있어요.
오늘은 물리치료사 입장에서
운동 후 통증을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운동 후 통증, 원인은 다양해요
운동 후 나타나는 통증은 보통 아래 중 하나예요.
1. 지연성 근육통 (DOMS)
운동 24~72시간 후 나타나는 근육통
자연 회복되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어요
2. 염좌 (인대 손상)
발목, 손목 등 관절이 비틀린 뒤 생기는 통증
붓기, 멍, 불안정성 동반 가능
3. 과사용 증후군 (Overuse)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힘줄이나 근막에 미세 손상이 누적된 상태
4. 근육 파열 또는 미세 골절
순간적인 강한 통증, 기능 제한이 동반될 경우 의심
🔹 병원에서는 이렇게 진단해요
병원에 가면 통증 부위를 기준으로
의사의 진찰 + 필요한 검사가 이뤄져요.
• 근육통: 증상 경과와 촉진으로 판단
• 염좌: 관절의 움직임과 압통 위치 확인
• 과사용 증후군: 이학적 검사로 확인
• 골절 의심: X-ray 또는 MRI로 진단
무조건 촬영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증상에 따라 필요한 검사만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요
원인 | 치료 방식 |
근육통(DOMS) | 냉찜질, 가벼운 스트레칭, 휴식 |
염좌 | 냉찜질, 압박, 고정, 이후 점진적 재활치료 |
과사용 증후군 | 사용 중단, 물리치료, 자세 교정 운동 |
골절 or 파열 | 고정, 주사치료 또는 수술, 장기 재활 치료 |
🔹 통증 지속 시간이 ‘포인트’예요
• 3일 이내에 호전된다면: 근육통일 가능성
• 5일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 진단 필요
• 점점 심해진다면: 골절, 힘줄 손상 가능성 높음
이 기준만으로도 병원 진료 시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돼요.
무작정 쉬기보다는
‘지금 이 통증이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정확한 치료와 빠른 회복의 시작이에요.
다음에도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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