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내몸이야기

보행을 관찰할 때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포인트

P.T.G. 2025. 4. 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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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8편

 

안녕하세요! 😊

 

보행은 단순히 걷는 동작이 아니라

전신의 협응과 균형, 근육과 신경의 정밀한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움직임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보행을 관찰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5가지 포인트를 정리해볼게요.


✅ 1. 체중 이동의 흐름

 

한 발에서 다른 발로 체중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해요.

흐름이 끊기면 골반 불안정, 상지 과사용, 중심 이동 지연이 생겨요.

대표적 예시:

circumduction gait (뇌졸중)

hip hiking (발목 강직)

너무 빨리 앞으로 쏠리면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등의 2차 문제도 생겨요.


✅ 2. 골반과 체간의 수평 유지

 

보행 중 골반이 수평을 유지하면서 좌우로 회전해야 해요.

중둔근 약화 시 → 골반 처짐 → 체간 기울어짐 → Trendelenburg 보행

상체까지 흔들리는 경우는 척추 안정성 저하도 의심해봐야 해요.

이 보상은 허리 통증, 고관절 불균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3. 리듬과 좌우 대칭

 

보행 리듬은 일정해야 하고, 양쪽 다리의 보폭과 착지 간격이 대칭을 이루어야 해요.

불규칙한 리듬 = 신경계 문제 가능성

대표적 예시:

freezing (파킨슨병)

불규칙한 보행 주기 (뇌성마비)

개선 방법: 청각 자극, 메트로놈 보행, 리듬 훈련 등


✅ 4. 발의 착지와 추진력

 

정상 흐름: 뒤꿈치 → 발바닥 전체 → 발가락 밀기

착지가 어긋나면?

앞꿈치부터 닿는 경우 → 족관절 굴곡 제한

발 외측 착지 → 종골 정렬 문제

토오프가 약할 경우:

종아리 근 단축, 고관절 굴곡 지연 등 확인 필요


✅ 5. 팔의 흔들림과 협응

 

팔의 움직임은 보행 리듬과 체간 회전의 보조 역할을 해요.

팔이 한쪽만 움직이거나 정지되어 있으면:

체간 회전 제한

신경계 문제

보행에 대한 불안감

소아 보행에서도 팔 비대칭은 신경 발달 상태 판단 지표가 될 수 있어요.


📌 정리하면

 

이 5가지 항목은

✔ O.G.I.G. 시트 분석 전에

✔ 반드시 육안으로 먼저 점검해야 할 관찰 기준이에요.

 

‘보행을 본다’는 건 단순히 관찰하는 게 아니라

움직임의 맥락을 읽고 해석하는 시작점이에요.

 

🔜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O.G.I.G. 시트 구성과 해석 전략을 자세히 풀어드릴게요.

기록과 분석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도 함께 다뤄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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