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병원에서 ‘수기 치료(수기 마사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어요.
보통 주사 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서비스 차원에서 근육 이완을 위한 짧은 마사지를 해주는 거죠.
저희 병원도 개원한 지 5년 정도 되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나름대로의 방식을 정착시켰어요.
하지만, 이렇게 무료로 제공하는 치료를 악용하는 일부 환자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진료거부 신고까지 하겠다고 갑질을 했던 의료 보호 환자의 사례를 이야기해보려 해요.
🏥 수기 치료, 무료지만 그냥 해주는 게 아닙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무료로 진행하는 만큼 치료 전 안내를 철저히 합니다.
✔ 골다공증이 있는지 확인
✔ 본인이 원하는지 확인
✔ 통증이 있다면 즉시 알려주기 (강도 조절을 위해)
✔ 수기 치료의 효과와 한계를 정확히 설명
✔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동의
이 과정을 거친 후, 문제될 부분이 없다는 동의 하에 치료를 진행하고 있어요.
하지만, 한 의료 보호 환자가 문제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 한 달에 15번 이상 방문하던 '보호 환자의 태도 변화'
어느 날, 자주 방문하는 보호 환자 한 명이 왔어요.
블라인드에서 봤던 피해야 할 민원인 복장 중에 아래 3가지를 충족해서 항상 주의하는 환자였어요.
✔ 한 달에 10번 정도 오던 환자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수기 치료를 받아왔음
✔ 본인이 직접 원해서 치료를 요청한 상황
그런데 수기 치료가 끝난 후, 갑자기 통증이 생겼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그 환자는 주사 치료까지 받은 상태라 걷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원해서 진행한 치료였어요.
그래서 만약 통증이 계속된다면 수기 치료 없이 물리 치료만 진행하자고 안내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며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어요.
💬 환자의 반응
❌ “네가 잘못했는데 책임은 안 지고, 뭘 하지 말라는 거야?”
❌ “이건 내 치료인데 네가 뭔데 결정하냐?”
💡 냉정하게 설명했어요.
✔ 수기 치료는 ‘서비스’ 차원의 치료일 뿐, 본인을 위한 ‘필수 치료’가 아니다.
✔ 이것은 ‘도수 치료’가 아니라, 단순한 근육 이완 마사지다.
✔ 이전에 여러 번 진행한 치료고, 본인이 원해서 한 거다.
하지만 환자는 듣지 않았어요.
🏥 진료실 점거 + 수납대에서 20분 하소연
당시 상황이 심각한 것도 아니고,
환자는 화를 내긴 했지만 ‘뭐 그럴 수도 있지’라는 태도로 끝났어요.
저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후에 발생했어요.
🚨 물리 치료가 끝난 후, 환자는 원장님께 가서 진료실을 점거했어요.
✔ 진료실에서 15분 동안 불만을 토로
✔ 원장님이 타이르고 돌려보냈지만, 분이 풀리지 않음
✔ 접수/수납 창구로 가서 20분 동안 하소연
결국 한참을 소란을 피운 후에야 집으로 돌아갔어요.
저는 이제 끝났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다음 날 병원에 다시 방문하면서 일이 커졌어요.
🚨 다음 날, 진료거부 신고 협박
다음 날 환자가 다시 방문했어요.
저희는 전날 있었던 일을 감안해 ‘수기 치료 없이 물리치료만 진행’하자고 안내했어요.
그런데,
💬 “사과 한 마디도 없이 치료를 안 해주려고 한다?”
💬 “진료거부로 신고하겠다!”
🤦♂️ 그런데 중요한 건?
✔ ‘진료거부’는 의사가 하는 것이지, 치료사가 하는 것이 아니다.
✔ 이건 진료가 아니라, 무료 제공 서비스다.
✔ 환자가 원해서 진행하는 것이지, 필수 치료가 아니다.
그런데도 환자는 “나를 치료 거부했다. 갑질한다. 내가 주변사람들 다 못 오게 할 거다.”며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어요.
✔ 병원 로비에서 큰 소리로 항의
✔ 다른 환자들에게도 일부러 소란 피우기
✔ 결국 경찰 부르려 하자 본인이 알아서 나감
결국 진료비는 무료지만 보호 환자가 병원에 불만을 퍼뜨리고 떠난 상황이었어요.
🔍 보호 환자의 갑질,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이런 무료 치료를 악용하는 보호 환자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 병원에서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료
✔ 보호 환자들은 돈을 내지 않으면서도 당연한 권리처럼 요구
✔ 결국 불만이 있으면 진료거부 신고 협박까지
이런 구조라면 어떤 병원이 보호 환자를 친절하게 대할 수 있을까요?
보호 환자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병원과 의료진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 이런 갑질,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의료 보호 환자 제도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복지 정책입니다.
하지만 일부 보호 환자들이 이 제도를 악용하면서
병원과 의료진이 불필요한 갈등과 피해를 겪고 있어요.
이제는 무료 치료도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 무료 치료는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일 뿐, 필수가 아닙니다.
✔ 의료진과 병원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 진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보호 환자의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다음에도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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