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을 맞아 충청남도 태안으로 1박 2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줄 힐링이 필요했거든요.
아이도 함께하는 일정이라 숙소는 '더쉼펜션',
다음 날엔 바다 감상 가능한 마검포항, 그리고 게국지 맛집 '천수만꽃게장',
마지막으로 바다 보며 커피 한잔 가능한 감성카페 'PM뷰'까지 꽉 채운 루트였습니다.
🛌 숙소는 ‘더쉼펜션’ – 이름처럼 쉬기 좋은 공간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더쉼펜션은
모던한 외관과 도로변에 가까운 주차장,
친절한 사장님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객실에 침대도 두 개 이상 준비되어 가족 여행에 딱입니다!
내부엔 전자레인지, 밥솥, 토스트기까지 구비되어 있어
아기 이유식 데우기나 간단한 조리도 문제없어요.
🎮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 실내 게임존
에어하키, 포켓볼, 뽑기 기계, 고전 오락기까지 풀세팅!
저녁이나 흐린 날에 아이들 스트레스 안 받게 놀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은 여기서 당구도 치고 에어하키도 했는데,
오히려 이 공간에서 제일 오래 머문 것 같아요 😊
👣 도보 3분, 갯벌 체험도 가능
펜션 근처에는 도보 3분 정도 거리의 갯벌 체험장이 있어요.
장화, 바가지, 호미까지 펜션에서 무료 제공되고요.
(해감을 위한 소금은 따로 준비하셔야해요! / 바닷물로 해감도 가능하데요!)
시간만 잘 맞춘다면 아이들과 조개 캐는 체험도 가능해서
체험형 숙소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체험시간은 문자로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알려주세요!)
🏊♀️ 미니 수영장 + 야외 바베큐
아이들 튜브까지 제공되고, 수영장 물도 관리되어 있었어요.
(다만 산속에 가까워서 벌레가 생각보다 많아요 ㅜㅜ)
저녁엔 데크에서 바베큐도 가능하니 숙소에서 하루 종일 머물기도 좋았어요.
🚗 체크아웃 후, 마검포항까지 드라이브
마검포 해수욕장은 펜션과 가까지 않았어도,
태안까지 왔으니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출발했어요!
숙소인 더쉼펜션에서 출발해 차량으로 40~50분 정도 걸렸어요.
그래도 마검포항은 정말 조용하고, 갈매기도 많이 보여서 산책하기엔 최고였어요.
(살짝 발도 담궈봤는데 물이 많이 차갑지 않았어요!)
🍲 점심은 ‘천수만식당’ – 현지인 추천 게국지 맛집
태안에서 빠질 수 없는 게국지!(사진이 없네요 ㅜㅜ)
천수만꽃게장은 배추와 꽃게, 새우가 들어간 진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에요.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게 나와서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게장 정식도 인기 많은 메뉴였고, 주차도 여유 있어서 가족 단위 추천!
☕ 마지막은 감성 충전, ‘PM뷰’ 카페
식사 후 근처에 있는 ‘PM뷰’라는 감성 카페에 들렀어요.
통유리 너머 바다 풍경, 브런치 플레이트와 디저트까지 준비된 곳이라
커피 한 잔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사진 찍기 좋은 뷰맛집으로 기억될것 같아요!
💬 마무리 한마디
이번 태안 여행은 '쉬기 위한 여행'으로 딱이었어요!
어디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펜션 내에서 실컷 놀고,
다음날엔 바다 보고, 맛있는 밥 먹고, 카페까지 마무리.
부담 없이 다녀오고 싶은 가족 여행지 찾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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