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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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12월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태국의 작은 섬
코사무이에 다녀온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저희 부부는 2024년 12월 8일
결혼식을 마친 후
12월 9일 아침비행기로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결혼 박람회에 참석한 업체 중
'공감투어'라는 여행사를 통해
신혼여행을 결정하고 출발했는데요.
본래 자유여행을 즐겨하는데,
이번엔 결혼식이라는 큰 행사와
이것저것 정신이 없을 거란
예상으로 여행사를 통해
허니문을 가게 되었어요.
멕시코 칸쿤, 하와이, 발리 등등
신혼여행하면 생각나는
여행지가 아닌 코사무이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와이프가 장시간 비행을
무척 힘들어하고,
코사무이라는 섬이
굉장히 깨끗하고 아름다워서였는데요.
우선 비행기와 호텔예약을 위해
1인당 약 250만원 정도의 금액이 들어가고,
방콕 공항에서 코사무이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현금 결제가 필요하여
현금 + 카드 이렇게 498만원
비용이 들어갔어요.
(본래 신라와디 + 반얀트리로 490만원 있는데
반얀트리만 사용하면서 498만원이 되었어요)
방콕까지 5시간 30분 + 코사무이까지 1시간 정도
총 6시간 30분 정도 비행이라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또 환승 대기 2시간으로
비행기 연착을 생각해서 넉넉하게
준비해서 인천에서 출발해서
도착까지 8시간 넘는 시간이 걸렸어요.
저희는 짐을 한 번에 보내기 위해
이용했는데,
특이하게 모니터에서
비행기가 보이더라고요.
방콕 공항에 도착하면
환승을 해야 하는데,
처음 가봐서 그런지 도무지 어디로 가야 할지..
상주 직원한테
물어보시는 게 가장 빨라요!!
환승출입구를 지나
환승 대기 중엔 자연친화적인 참새의 방문이..
여기서 대기하고
국내선 비행기를 또 타요!
공항에 도착하면 가이드분과 함께 이동해서
일정에 대한 부분을 정해요.
미리 받은 일정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처음에 보여준 일정표를 활용하기보다
이건하고 이건 안 하고를 정하시는 게
더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액티비티 및 체험은 예약제고
유료 사항이 많으니 추가금을 내야 하고,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해 보고 추가하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일정을 다 결정했다면
마사지를 받으러 가고 약 2시간가량
마사지를 받는데요.
저는 마사지를 받으면서
대부분 자는 편인데
와이프는 한국 마사지가 더 좋았다는...
팁은 따로 주셔야 하는데 생각보단 비싸요..
(가이드님이 이만큼 주라고 말씀 하네요..)
마사지 후 태국식 저녁을 먹고
호텔로 이동했는데요.
반얀트리는 세계적인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호텔 정보를 잘 모르고 갔는데
도착하니 밤시간이라
피곤함에 잠잘 생각 밖에 없었어요 ㅜㅜ
호텔에 도착하면 야간임에도
전경에 한번 놀라고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면
섬세함에 한 번 더 놀래요.
허니문 케이크이라니..
여행의 찝찝함을 날리고자
후딱 씻고 나왔더니
케이크가 배달이 오네요!!
냅킨 접어놓은 것도
너무 귀엽자나요@!@!
호텔 자체가 크기도 크고
걸어가기에 복잡해서
호텔에 있는 내내
버기카를 이용했어요.
버기 짱짱!!!
전기 골프카트인데
힘도 좋고 호텔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가능해서 참 좋아요!
가끔 대기자가 많으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곤 하는데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비수기)
약 3분 이상 기다린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호텔 내 자체 무료운영이라
팁도 안 줘도 된다는데
이상하게 한분이 계속 만나게 되어
체크아웃 하는 날 팁 조금 챙겨드렸어요.
여기까지가 신혼여행의
첫 번째 일정이었어요!
다음 글은 2편으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길
기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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