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내몸이야기

O.G.I.G 시트를 제대로 해석하는 방법

P.T.G. 2025. 4.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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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9편

 

안녕하세요! 😊

 

보행을 분석할 때 구조적인 기준이 있다면

작은 움직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밀하게 해석할 수 있어요.

오늘은 그 기준이 되어주는 O.G.I.G 시트의 구조와 활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1. O.G.I.G란 무엇인가요?

 

O: Observation (관찰)

G: Gait (보행)

I: Involved joint (관여 관절)

G: Guide (해석 가이드)

 

이 네 가지 요소를 통해

‘보행 중 어떤 관절에서 반복적으로 이상 움직임이 나타나는가’를 정리하는 구조예요.


✅ 2. 시트 구성 – 입각기 vs 유각기

 

O.G.I.G 시트는 보행 주기를 기준으로

입각기 유각기로 나누고,

관절별 움직임을 항목별로 체크할 수 있어요.

 

족관절: 발끝 처짐, 착지 방향, 배굴 부족

슬관절: 과신전, 굴곡 지연, 정렬 문제

고관절: 굴곡 과다, 신전 제한, 보폭 감소

골반: 기울기, 회전 부족, 앞경사

체간: 흔들림, 전/후방 기울기, 회전 불균형


✅ 3. 기록 시 유의할 점

 

반드시 시작 발 기준으로 좌우를 구분해요.

두 번 이상 반복된 움직임만 기록하고, 일시적인 이상은 제외해요.

위치, 방향, 타이밍 등 ‘움직임의 맥락’을 함께 파악해야 해요.


✅ 4. 해석 전략 – 연쇄 보상 흐름을 읽기

 

단일 관절만 보지 말고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해석해야 해요.

 

예시)

고관절 굴곡 부족 → 보폭 감소 → 체간 전방 기울임

→ 발목 과사용 → 종아리 통증

 

이처럼 연쇄 반응 흐름을 이해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요.


✅ 5. 임상 적용 팁

 

O.G.I.G 시트는 단순 체크리스트가 아니에요.

관찰 후 → 근력검사, 기능평가, 재활 계획으로 연결돼야 해요.

치료 목표 설정과 환자 교육 자료로도 활용 가능해요.

반복 사용하면 변화 추적과 경과 비교에도 효과적이에요.


🔜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실제 O.G.I.G 시트를 기반으로

임상 케이스를 어떻게 기록하고 해석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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