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보험이야기

3·4세대만 바뀌는 실손보험, 왜 이렇게 불공평할까요?

P.T.G. 2025. 4. 8. 18:0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

 

2025년 6월 1일부터 실손보험 개편이 시행될 예정이에요.

그런데 이번 변화는 모든 가입자에게 해당되지 않아요.

 

1세대,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제외되고,

3세대와 4세대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이 사실을 아는 분들이 아직 많지 않지만,

이미 보험료 부담이나 보장 구조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요.

 


3·4세대만 따로 개편? 가입자는 억울해요

 

현재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3,900만 명 정도예요.

이 중 3세대와 4세대에 해당하는 가입자는 약 1,900만 명,

전체의 49%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개편의 대상은 이들 49%에만 해당돼요.

1·2세대 실손은 그대로 유지되고,

비급여 항목에 대한 불이익과 보험료 인상, 특약 구조 개편 등은 3·4세대에만 적용돼요.

 

같은 실손보험인데, 세대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규제와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가 된 거예요.


불이익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이번 개편은 특히 4세대 실손 가입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비급여 진료 횟수가 많아지면 보험료 자동 할증

도수치료, MRI, 초음파 등은 급여 기준 외로 처리되어 부담 증가

특약으로 분리된 구조 때문에 실제 보장 범위가 축소되는 느낌

기본 보험료는 오르고, 혜택은 줄어드는 구조

 

3세대 가입자도 예외는 아니에요.

급여·비급여 구분이 생소한 분들이 많고,

실제로 병원 진료에서 자신이 어떤 항목을 얼마나 이용했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원인을 체감하지 못한 채 부담만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후 가입자들은 더 불편해져요

 

앞으로 실손보험에 새로 가입하려는 분들도 이 개편의 영향을 받아요.

 

기존보다 더 높은 자기부담률 적용

보장은 줄고, 예외 항목은 늘어남

과거 병력이나 이용 내역에 따른 선택 제한 증가

 

이미 많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가입 심사를 까다롭게 운영하고 있고,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은 거절되거나 할증 적용을 받고 있어요.

 

특히 앞으로는 갱신 조건이 더 불리하게 바뀔 가능성도 높아져서,

기존 가입자들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마무리하며

 

실손보험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보장형 보험이에요.

그런데 이번 개편은 절반에 해당하는 3·4세대 가입자에게만 불이익이 집중되고 있어요.

이후 가입자들은 더욱 불리한 조건으로 시작하게 되는 구조예요.

 

편의성을 빌미로 진행되는 개정이라면,

적어도 세대 간 형평성과 정보 제공의 투명성은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에도 꼭 알아야 할 보험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반응형
LIST